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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투신 자살기도 여성 소중한 생명 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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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유역신문 이한나 기자] 경기 양평경찰서 경찰관들이 신병을 비관해 술에 취해 다리 난간위에서 투신하여 자살을 시도하려던 40대 여성을 기나긴 설득 끝에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화제의 경찰관은 양평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이창엽 경사(42/사진)이다.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께 양평경찰서 112 상황실로 한통의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어떤 사람이 양근대교 난간에서 뛰어 내리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112신고를 접한 이 경사 등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할 당시 자살기도자 A씨(40)는 술에 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다리 난간에서 뛰어내리기 직전이었다.
이경사는 먼저 A씨에게 말을 걸면서 설득하기 시작, 기나긴 시간 후에 뛰어내리려는 A씨를 무사히 구조하여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경사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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