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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막바지 한파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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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막바지 겨울 한파로 수도 계량기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동결동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공은 2월 8일부터 또 다시 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진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 보호통내 밸브를 헌옷이나 보온 재료로 채워 내부로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밤이나 외출 시,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 사용빈도가 적어지므로 정체되어 있는 수도관이 얼 경우를 대비해 수도꼭지를 조금만 개방하여 물을 흐르게 한 후 물을 받아서 사용하고, 실외에 있는 급수전이나 수도꼭지는 반드시 보온을 해주어야 동파를 예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리 준비부족으로 동파가 발생한 경우는 우선 보호통내 밸브를 잠그고 계량기를 반드시 수건으로 감싼 후 미지근한 물에서 천천히 따뜻한 물을 부어 녹이거나 헤어드라이기로 녹여야 계량기 파손을 방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서는 동파방지를 위해 자체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동파 방지팩을 K-water가 직접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동두천,광주,양주,파주 지역 공공주택을 제외한 전 수용가(7만 4000세대)의 약 78%인 5만 7000개를 보급하고, 시설개선 및 관말지역 강제이토 작업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동파방지 노력을 기하여 금년도 동파 건수가 전년 동파 대비 85.4% 감소했다.
양 본부장은“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선진국형 상수도 관리체계를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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