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9 수 22:04
> 뉴스 > 핫이슈 > 기획특집
     
정과 인심이 넘치는 가평5일장!
2012년 05월 02일 (수) 11:06:13 최용수 0112095750@hanmail.net

   

[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에서는 각 고을을 대표하는 민속 5일장이 번갈아 가며 열린다.

장터 어디를 가도 가격을 흥정하고 푸짐한 덤에서 묻어나는 인심은 예전 그대로다. 시끌벅적하지만 생동감과 정이 흐른다.

요즘은 빠르게 찾아오는 더운 열기에 푸르름이 더해 가면서 할머니들이 산야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들나물이 입맛을 당기게 한다.

가평5일장은 90년 된 5일 시장이다. 가평 가화로 장터 길을 따라 펼쳐지는 가평5일 시장은 1923년부터 5일마다 5일 장이 들어선다.

5일 시장은 골목 사이로 난전이 펼쳐진 남루한 5일장이 아니라 전통미를 갖춘 막 구조식으로 지붕을 반투명화해 쾌적함과 따뜻함을 안겨준다. 시설은 현대화 되었지만 구수한 말투와 푸짐한 덤에서 묻어나는 인심은 예전 그대로다.

가평5일 시장은 오전 8시 가화로 상점가 입구에서 장터 1․2․3길과 보납로 3․4번 길까지 골목골목 좌판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장이 선다.

수도권 어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가평에도 대형 마트가 들어서 현대식 상권이 자리를 잡았지만 매월 5,10, 15일이 되면 주민과 장꾼들의 흥정소리로 활기가 넘친다.

장터길을 중심으로 ㅂ자형 일대에 들어선 120여 개의 상점은 각기 다른 보따리를 풀어낸 것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고사리, 돌나물, 미나리 싹 등 산나물들이 가세해 골목 장터는 더욱 풍성해졌다.

   

여기에 과일전, 잡화전, 어물전을 비롯해 직접 농사지은 채소와 나물류를 파는 아주머니와 넉살 좋고 손 큰 생선장수 등은 5일 시장의 주인공이자 삶의 체험현장이다.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부쳐내는 메밀부침과 전병, 도토리묵, 두부, 족발 등 먹 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아침 10시부터 북적이던 장터는 오후 6시쯤이면 발길이 한산해지다 7시쯤이면 파장한다. 파장 즈음 장터를 찾으면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마트는 판매하는 양과 가격이 정해져 있지만 재래시장은 그렇지 않다. 달라는 만큼만 주고 가격을 흥정할 수 있다. 덤으로 더 주기도 한다. 싱싱한 채소며 과일을 원하는 만큼 싸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평군에는 가평5일장(5, 10일),설악장(1, 6일),청평장(2, 7일), 현리장(4, 9일)등 네 곳에 5일마다 장이 선다.

가평5일 장터는 전철을 이용해 찾아가는 것도 좋다. 가평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3분이면 도착한다. 가평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녹색백화점으로 유명한 가평은 국내최고의 환경과 시설을 자랑하는 자라섬캠핑장, 생태테마파크 이화원, 남이섬, 쁘띠프랑스 등 나들이 명소와 국가대표 명품특산물인 잣 등이 유명하다.

최용수의 다른기사 보기  
ⓒ 팔당유역신문(http://www.hanaro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인기기사
가평군공노조, 군 읍·면 군민편의중심
가평공노조,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워
하남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양평군,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2623)경기도 여주시 우암로 24-1. 3층 | pdn114@daum.net
대표전화 : 070-8743-6366/긴급 :010-3124-9919 | 팩스 : 031-886-1289
등록일 : 2009년 8월 28일 | 등록번호 : 경기 아00227 | 발행인 : 이영일 | 편집인 : 이영일
Copyright 2009 (주)팔당유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