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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경반교~천나드리교 확.포장공사 '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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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최용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지난해 4월 12억4천만 원을 들여 착공한 농어촌도로 103호선 경반교~천나드리교 구간 1.08km가 준공돼 지역 균형 발전과 농축임산물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관광객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준공돼 원활한 소통으로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있는 이 구간은 기존의 노폭 3.5m의 좁은 도로를 폭 8m로 확․포장함으로서 교통사고요인이 대폭 감소되고 차량교행 시 정차를 반복해야 했던 불편이 사라지면서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있다.
도로가 확․포장된 가평읍 경반리의 경반교~천나드리교 구간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농축산업이 발달돼 있어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빈번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지역이다.
103호선 농어촌도로는 2008년 6월에 자연환경을 활용해 미래성장 동력의 한축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조성한 칼봉산자연휴양림의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도로 확․포장의 필요성이 상승돼 왔다.
특히 구간 중 민가가 형성돼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던 마을중심인 민가지역의 굴곡진 도로를 완만하게 시공해 도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주민 이 모씨는(남.55세)씨는 ″이곳을 지날 때 마다 도로 폭이 좁고 주택이 근접해있어 늘 긴장했는데 도로가 넓어지고 시야가 확 트여 속이 시원하다″며 ″안전은 물론 차량통행이 수월해져 주민생활이 나아지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나머지 구간도 확․포장 돼 생산성을 높이고 생활환경개선을 이룸과 동시에 지역의 고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도로 103호선은 기점인 가평읍 간선도로인 석봉로와 종점인 칼봉산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4.84km로 3.08km가 8m폭으로 확․포장돼 있다.
특히 도로 종점인근에는 칼봉산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연 2만7천명의 유료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2015년을 완공을 목표로 296억원이 투입되는 원 스톱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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