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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정차위반 차량에 풍선 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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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등 위반 사례를 줄여 나가기 위한 홍보용 풍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군이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자발적인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해 ‘함께해요! 주･정차 질서’ 문구가 새겨진 1,000개의 빨간색 홍보 풍선을 제작해 2월부터 단속 예고서와 함께 위반 차량에 부착, 불법 주정차 없는 거리조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 전면에 일방적으로 붙여 온 예고장은 운전자에게 위화감 및 반발 심리를 조성하는 등 다소 딱딱하고 거부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기존의 경직되고 강압적인 단속(계도) 방식에서 벗어나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친근하고 시각적인 홍보 풍선을 활용해 위반사례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주차하는 성숙한 주민의식이 요구된다”며 “건전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2월부터 3월까지 두 달간 주민계도와 홍보 및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하기로 하고 향후 홍보풍선에 대한 결과 분석 후 전 주･정차 단속구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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