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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한 김선교 양평군수 그러나···
2012년 07월 11일 (수) 21:19:50 팔당유역신문 pdn114@daum.net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달 29일 취임2주년을 맞아 군정현안과 양평의 미래에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마디로 자신감이 강렬히 묻어나는 기자회견이었다.

이 날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자신감 속에서 굵직한 군정현안에 대해 여유 있는 모습으로 차분하고도 구체적인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이 같은 기자회견은 2시간 이상 이어졌다.

김선교 군수가 양평군의 수장으로 등극한지가 전임자의 잔여임기까지 포함하면 햇수로 6년을 헤아린다.

6년이란 시간은 군수로서의 감각을 익히기에 충분한 시간일 뿐 아니라, 그동안 군정을 주도해오면서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을 것이다. 또한 가슴 벅찬 보람도 느꼈을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그에게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더욱이 그의 자신감 넘치는 기자회견은 지켜보는 사람을 압도했다.

더욱이 양평의 미래의 장밋빛 청사진은 절정에 달했다. 양평 땅에 사는 자체가 축복이자 선택받은 사람들이며, 모든 것들이 저절로 해결되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미래의 양평은 그야말로 유토피아인 것이다.

군정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그렇게 당당하고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또박또박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의 자신감은 그만큼 적극적으로 열심히 군정을 챙겼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시행착오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성찰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양평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대한 종합행정을 분명, 모두 다 잘한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군수의 역할에는 그 한계가 있고 수행할 수 없는 역할도 분명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요즘 한창 회자되는 말로 만사형통(萬事兄通)을 상기시키게 한다.

자신감 속에 내재된 이면에는 ‘오만’이라는 또 하나의 적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김군수는 유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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