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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예술인들, 20일 '가평예술제' 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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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에 열린 가평예술제. |
[가평=이영택 기자] ‘예술(藝術)-또 다른 만남’이라는 주제로 가평지역 향토 예술인들이 펼치는 한마당축제가 20일 3일간의 여정으로 막을 올린다.
(사)한국예총 가평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피부호)가 주관하고 가평 미술협, 국악협, 음악협,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취타대. 군악대 풍물패의 축하퍼레이드, 미술작품과 시화전시, 비누조각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올해(사)한국사진작가협회 인준을 받아 신규협회를 창립한 가평사진작가협회에서 국내 최초로 도자기 사진전시회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제를 기획한 권길행 사무국장은 ″군민과 공감하는 예술문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험공간을 확대하고 예술인 저변확대를 위한 경연대회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3시 가평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전통의상차림의 기수단 의장행렬을 선두로 취타대, 군악대, 풍물패의 축하퍼레이드로 막이 오르는 가평예술제는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오후 4시 고유제를 시작으로 개막축하 퍼포먼스, 지역예술인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군민이 참여하는 각 협회별 풍물경연, 백일장, 동요 부르기, 전통 연 만들기, 비누조각 체험 등 다양한 예술세계를 경험 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폐막식과 함께 70~80년대 감미로운 통키타 포크송의 주역들이 출연하는 특별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축하무대에는 천상의 목소리을 가진 인기가수 백미현 씨, ‘사랑으로’의 주인공 해바라기. 80년대 주옥같은 히트송 ‘아빠와 크레파스’의 배따라기, 젊음의 우상 건아들, 아름다운 하모니 ‘그대 먼 곳에’의 주인공 마음과 마음 차세대 깜찍이 스타 ‘까봐’의 여정인 씨 등이 출연한다.
한편 (사)한국예술문화 단체 총연합회는 지난 2006년 창립해 현재 6개 지부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가평문화 예술회관 내 둥지를 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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