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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청소년을 위한 2012 희망콘서트' |
| 가평예술문화회관, 11월25일 오후4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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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영택 기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자녀, 불우 청소년을 위한 희망 콘서트가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4시에 가평군 가평읍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음악활동하고 있는 합창단, 밴드, 동호회 등 12개 팀이 출연해 두 시간 삼십분에 걸쳐 다양한 무대를 펼칠게 된다.
한국생활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하는 희망 콘서트는 통기타 동호회의 ′사랑하는 마음′을 시작으로 푸른 메아리합창단의 ′동요메들리′ 레인보우밴드의 ′빗속의 여인′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준다.
음악과 함께 한 해를 돌아보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기 위해 가수 소나와 국악퓨전그룹 린도 무대에 올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연하는 음악 동호회에서는 자전거, 생필품 등을 마련해 초청된 50여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함으로써 용기를 북돋우게 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삶의 변화와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내 음악동호인들이 작은 정성을 함께 나누며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기획했다.
공연 관계자는 ″나눔은 어렵고 대단한 것이 아닌 부족한 사람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의 의미와 나눔에 관해 생각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통해 군민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콘서트는 가평군청과 가평음악도호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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