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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자연환경조사 1단계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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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조사 1단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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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30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환경분야전문가, 군의회 의원, 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의 환경·생태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생태지도(비오톱지도) 구축사업을 위한 자연환경조사 1단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양평군 자연환경 조사 1단계 용역은 비오톱 작성경험이 풍부한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한봉호 교수의 책임 아래 지난 2008년 7월부터 지난 9월까지 14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2단계용역은 2010년 12월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비오톱(Biotope)이란 도심에 존재하는 인공적인 생물서식 공간으로 친환경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도면화한 것이 도시생태현황지도다.
지도의 내용에는 동물현황도를 포함한 현존식생도, 토지이용현황도, 토양의 포장정도를 조사한 토양피복도, 지형도 등이 종합적으로 나타나 있고, 생태적으로 특별히 보존가치가 있는 지역, 제한적인 의미가 있는 지역, 중요하지 않는 지역 등 도시 전 지역을 생태적인 중요성을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훼손될 우려가 있는 도시 내 지역의 효율적인 보전을 위해 이를 도면화해 활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 성남시, 고양시가 작성을 완료했으며 원주시 등이 현재 추진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양평이 친환경 생태 행복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만큼 환경문제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생태를 고려하여 도시환경을 관리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양평군만의 특성을 잘 살린 실용성 있는 지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비오톱지도는 단순한 조사만이 아닌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 확보 및 보전방향의 제시와 자연자원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도시기본계획 및 공원녹지 기본계획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작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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