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18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앞 북한강에서 군청 및 군부대, 경찰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한 “2009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 지원기관, 단체 등과의 신속한 재난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재난발생시 체계적인 통합 현장대응능력을 구축,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내용은 한강유역환경청 소속 팔당호 생태학습선 엔진실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선박화재가 발생, 선박내ㆍ외에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하고 선박유(경유)가 유출되어 상수원이 오염된 가상 상황을 설정해 1단계 상황발생에 따른 상황전파 및 119신고 및 인명대피, 부상자 응급처치, 소화기 이용 초기 화재진압등 자위소방대 활동, 2단계 부상자 구조 등 인명구조, 현장지휘소 및 응급의료소 설치등 4단계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훈련은 재난발생 상황을 양평소방서를 포함한 19개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불시에 통보, 현장에 도착한 각 유관기관이 적절한 수습 및 복구활동을 펼치는 실질적 훈련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