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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금동, 무연고 분묘 50기 벌초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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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범석)는 11일 가운동 공동묘지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연고 분묘 50기에 대한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가 지난 후에도 후손들이 돌보지 않아 잡초가 무성한 분묘에 대해 벌초 작업과 묘지
주변에 미관을 해치는 잡목 등을 제거하여 공동 묘지 주변의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여 연고 없이 묻혀 계신 조상들의 자손을 대신해 예를 갖추고 미풍양속을 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범석 지금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추석 때면 후손들이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데, 아무도 돌보지 않는 무연고 분묘를 볼때면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손들을 대신해 정기적으로 무연고 묘지에 대한 벌초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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