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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보조금 횡령한 주민자치위원장 2명 검거 |
|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보조금 약 1,500만원 사적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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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주민자치위원회로 지급된 보조금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양평군 A면 주민자치위원장 2명을 검거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주민자지위원회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A면 전 주민자치위원장 B씨(66세,무직)와 후임 위원장 C씨를 각각 횡령혐의로 검거했다.
B씨는 A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2006년 7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부터 받은 30만원을 횡령하는 등 43회에 걸쳐 8,946,040원을 개인적으로 받아 횡령했다.
또 C씨도 후임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1월 1일부터 20112년 12월 31일 사이에 양평 창미디어 인쇄소에서 3,902,250원을 받아 횡령하는 등 3회에 걸쳐 6,209,767원을 개인적으로 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평경찰서 지능팀에서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 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장 사무원 상대로 회계서류 일체 제출받아 범죄혐의 입증자료를 확보, 피의자들의 자백을 받아 현재 불구속 수사중이다.
양평서 전진철 지능팀장은 “6년에 걸쳐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해온 두 피의자들의 범행수법이 상습적인 것으로 보아 다른 명목의 운영비 횡령여부 등 추가범행 여부에 대하여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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