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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하초, 지역교육문화축제'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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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강하중학교(교장 박성덕)에서 지난 25일 소통과 공감의 지역교육공동체문화 형성과 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지역교육문화예술축제’가 열렸다.
전시 부문과 예술공연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행사는 양평군청이 후원하고 양평교육청지원청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강하중학교가 주관되어 강하초, 강상초, 세월초 등 인근 초등학교를 비롯해 강하노인회, 강하한여울사물패, 그룹 딕패밀리 등 지역문화예술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역교육문화예술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교육지원청 노갑빈 교육장과 인근 초등학교 교장, 군의회의원, 강하면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학생,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 행사는 강하중에서 이루어지는 교과학습과 방과후 활동 상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강하중의 교육과정 운영 결과물 240여점을 복도에 과목별로 전시했다.
예술공연 행사는 강하중 동아리 팀의 춤공연, 연극공연, 피아노연주, 강하초의 관악연주, 강상초의 사물놀이공연, 세월초의 가야금연주, 강하한여울사물패의 모듬북연주, 강하기타동아리의 기타연주, 그룹 딕패밀리의 노래와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전체보다는 개인이 화합과 양보보다 경쟁이 우선시 되어 몸과 마음이 상처를 받고, 서로를 시기하고 갈등을 겪는 요즘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과 학교가 하나 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여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학교교육의 방향을 제대로 알게 하여 학교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한 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당장 어떤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없을지라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와 유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면 바른 인성교육실천으로 학교폭력과 같은 학생사안 예방은 물론, 소통 부족으로 인한 오해로 학교가 학부모와 갈등을 빚는 사례도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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