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처음으로 양서면 양수리 I-PARK아파트에 도시가스 공급이 9월초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5월 양평군 도시가스 배관공사가 시작된 이후 1년 4개월만인 지난 9월초 양서면 양수리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개시됨으로써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공급사인 (주)예스코에서 총사업비 약 200억원을 투자해 남양주시 화도읍부터 서종면 문호리를 지나 양수리까지 잇는 약20㎞의 본관공사를 완료하고 I-PARK아파트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또한, 양서면 복포리(고개)에서 군민회관 및 군청 앞 일부 본관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잔여구간인 용담~복포리 구간 중 용담대교 맞은편 폐철도부지에 본관 매설을 위해 공급사에서 설계중에 있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협의 후 공사 예정이며 양평까지 총 41.41km 중 30km를 완료(72%)한 상태다.

양평읍, 용문면 지역은 당초 금년도에 공급예정이었으나 본관매설을 위한 국도 6호선의 도로점용허가 절차 지연 등으로 예정된 계획보다 다소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양서면 용담리~복포리 구간(약 8.8km) 본관 연결공사만 완료되면 공급이 가능하며 최대한 빠른시일내에 양평읍 지역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정연료(LNG)인 도시가스 공급으로 지역환경 개선 및 난방비 절감은 물론 기반시설 입지가 가능해져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