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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채용박람회장서 '희망복지 상담실'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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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장에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희망복지 상담실'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생계비관형 자살사고와 관련하여 구직선상에 있는 근로빈곤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고용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해 주고자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추진한 것이다.
이날 찾아가는 희망복지상담실에서는 위기사항에 처한 근로복지빈곤층의 애로사항을 상담해 주면서, 공적급여로 흡수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사례들은 바로 현장에서 희망케어센터로 의뢰하며 공공·민간복지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을 내방한 민원인 이선홍씨(50세)는 "직장을 구해 보려고 왔는데 나이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쉽지 않다"며 "저와 부인 모두 암 수술로 의료비 부담이 많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여기에서 상담하다 보니 제가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들이 많아 오늘 큰 걱정이 덜어진 것 같다"고 상담 소감을 말했다.
송영모 남양주시 복지문화국장은 "희망케어 복지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현물중심의 공적급여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사각지대 차상위계층의 틈새를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욕구를 해소시켜 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고민과 어려움을 섬세하게 들어 주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 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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