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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여자 컬링팀 사퇴 철회, 경기도청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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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팔당유역신문] 지난 28일 사표를 제출했던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이 1일 사퇴를 철회하고 경기도청 복귀를 결정했다.
1일 경기도체육회는 선수단과 선수부모님들과 만나 협의한 결과, 지난 28일 전달받은 사퇴서는 일괄 반려하고 선수단운영을 조기 정상화하기로 합의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선수단 자체 훈련을 시작하여 4월 중순에 시작되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기로 결정 했다.
폭언, 기부행위 등 문제를 일으킨 컬링팀 코치는 진상조사결과 부적절한 행위를 시인해, 관련 규정에 의거 지난 3월 28일자로 해촉했다. 후임 코치는 자체훈련을 실시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선임할 계획이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분기 1회 이상 고충상담 실시, 성희롱예방교육 실시, 선수들 훈련과정 및 대회 출전 시 체육회소속 직원을 지정하여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하는 등 대책도 마련했다.
경기도 및 도내 컬링팀들의 국제대회 능력배양을 위해 의정부종합운동장내에 국제대회를 동시에 유치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컬링장(6면)을 조기에 건립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국회의원을 방문 협의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 컬링 국가대표팀은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 하고 평창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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