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든 생활을 영위하던 소외계층 1,311가구를 발굴해 새희망의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소외계층 1,311가구를 발굴하여, 471가구에게 긴급복지지원 등 5천2백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177가구에게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1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275가구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연계했다. 또한 388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등 법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금번 복지사각지대특별조사가 시달된 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았다. 먼저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설명회와 세 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공적지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복지 전문기관인 희망케어센터와 힘을 모아 발굴된 소외계층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2007년부터 소외된 이웃이 발생되면, 긴급복지지원 등 1차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적서비스지원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맞춤형 희망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