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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양평역 철로에 떨어진 장애우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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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경찰서 경비교통과에 근무하는 경사 곽성식은 비번날인 지난 13일 13시10분경 딸과 함께 용산행 전철을 승차하기 위해 승강장에서 대기중이었다.
그때 장애우 전씨(85세,남)가 양평역 용산행 전철 승강장 철로 근접한 장소에 앉아 휴대전화를 만지더니 갑자기 앞으로 넘어지면서 기차선로에 추락했고, 떨어지는 과정에서 좌측 후면 머리 부분과 우측 팔부분의 상처를 입고 일어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미 용산행 전철이 1분후 도착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곽경사는 인명을 구조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지체없이 선로에 뛰어내려 장애우를 승강장으로 들어올렸다.
곽경사의 뒤이어 다른 행인(인적사항 파악안됨, 50세 초중반)이 도와주는 동시에 곽경사의 딸이 119에 긴급 신고하고 곽경사가 머리부분의 출혈을 막는 등 응급조치하여 119에 인계함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곽경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 했을 뿐”이라며, “최근 경찰 내부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찰이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목 경비교통과장은 곽경사에 대해 “매사에 성실하고 업무에 열정이 넘치는 경찰관”이라며, “이번 사건처럼 제복을 입지않은 비번날에도 맡은 일은 끝까지 해결하려는 모범경찰관”이라고 칭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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