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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체계적 지하수관리로 청정 수자원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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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지하수를 맑고 깨끗하게 보전･관리해 지하수 자원을 청정 수자원으로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적합한 양평군 지하수관리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지하수를 관리키로 했다.
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원호 양평군수 권한대행과 한국농어촌공사 관내 지하수업체, 관련공무원(환경위생과, 건설과, 도시과, 재난안전과, 수도사업소)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평군 지하수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양평군내 지하수 관정이 2만3천여공으로 도내 타 시․군에 비해 지하수공과 이용량이 많아 양평군의 지형･지질 등 자연적인 여건에 따른 산출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지하수의 안정적인 개발․이용과 보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세부적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평군 지하수관리계획에서는 지하수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부존특성 및 개발가능량, 지하수 수량관리․이용계획 등 종합적인 지하수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지하수 오염예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원호 양평군수 권한대행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하수 관리가 이뤄져 군민들이 쉽게 이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부적으로 수립해 공적자원인 지하수가 맑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경 경기도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지하수 관리계획 승인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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