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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노란리본 달아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
| 양평자총서 양평시장 입구 라온마당에 분양소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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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양평시장입구 라온마당에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분양소가 설치됐다.
25일 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가 양평시장입구 라온마당에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회생된 고인을 위로하는 분양소를 설치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10시부터 운영된 분양소에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대거 노란리본달기 운동에 참여해 분양소 주위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또한 희망 메시지를 적어 실종자의 무사귀한을 바라는 염원이 보는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고 있다.
라온마당에 설치된 분양소는 국민적 애도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성금모금도 벌이고 있다.
분양소를 아이와 함께 찾은 한 주민은 “세월호 침몰사고 뉴스를 접할 때 마다 차가운 물속에서 떨었을 아이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며 “양평에 분양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에 아이를 데리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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