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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안전관리취약시설 긴급안전 점검 나선다 |
| 판교 추락사고에 따른 15개 분야 긴급안전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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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발생한 판교 테크노벨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하여 관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20일 오전 9시 '안전관리취약시설 특별점검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대책회의는 양진철 부시장 주재로 남양주시 간부 공무원과 신종훈 남양주소방서장, 각 읍.면.동 지역119안전센터장 등 유관기관에서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판교 테크노벨리 추락 사고에 따른 긴급 안전점검 계획과 지역축제 및 문화행사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 결과 시설물 환기구 등 15개 분야를 선정하여 점검부서 별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5개 분야는 시설물 환기구, 소규모 공연장 등 야외 관람시설, 임시 가설건축물, 키즈카페 시설, 에스컬레이터 및 승강기, 크레인 전도 등 안전관리, 간판 등 옥외광고물, 어린이놀이터 바닥재 및 놀이시설,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시설공사장 보강토옹벽 안전사고, 관로매설 중 매몰사고,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안전사고, 맨홀 및 싱크홀 안전관리, 노후 교량.터널, 동절기 재난취약시설 등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판교 테크노벨리 추락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번 각종 위험시설물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밀한 안전점검을 통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적시한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이번 사고와 같은 유사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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