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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요구 |
|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당(위원장 김성진) 및 심상정, 박원석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 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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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팔당유역신문]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현)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인천시당(위원장 김성진) 및 심상정, 박원석 의원과 함께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계획 철회 및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감 기간 중 알려진 통행료 인상 계획과 관련하여 철저한 준비없이 진행된 그간의 도로공사와 주먹구구식 행정, 자구책 없이 인상으로 꼼수증세를 노리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김성현 경기도당위원장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민자로 건설된 북부지역 때문에 통행료의 남북 격차가 지금도 큰 데 인상까지 검토한다는 점에 대해 비판하며, 효율적이고 정체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연구 및 활용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심상정 의원과 박원석 의원도 나서 그간 도로공사의 방만한 경영 및 효율성 제고가 아닌 인상방침에 대해 조목조목 짚으며 비판하고 서민 살림을 주름지게 하는 인상계획은 철회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과 함께 나서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에서 정부와 도로공사에게 요구한 사항이다.
첫째, 정부와 도로공사는 서민에게 부담을 지우는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 추진 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
둘째, 도로공사는 경인고속도로 무료도로구간에 대한 징수계획을 철회하고 박근혜 정부는 시급하게 대선 공약을 이행하여 통행료 무료화를 실시하라.
셋째, 도로공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무료 구간에 대한 요금 징수 계획을 철회하고 북부 민자 구간에 대한 요금 정상화도 검토하라.
정의당은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시민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요금 인상 철회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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