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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신경기변전소 입지는 절대 안돼! |
| 김홍래 신임 경인건설처장 내방한 자리에서 거듭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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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의회가 27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 김홍래 처장이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청정지역에 신경기변전소 입지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김 처장의 이번 방문은 올 해 경인건설처장으로 취임하여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 4개 지역을 신년 인사차 방문하고 있다.
이날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김 처장 등 한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목소리로 "765kV 신경기변전소의 양평 입지의 부당성을 거듭 강조"하고, "국가 전력 정책을 개편해서라도 사업을 전면 백지화 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에 김 처장은 "국가 전력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그동안은 주민 의견보다 경제적인 논리에 의해 추진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주민이 우선인 시대로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양평 지역이 다수의 중첩된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는 것을 익히 알고 있다"며 "현재 사업 검토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빠른 시일 내에 검토 결과를 발표해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는 경인건설처의 요청으로 양평군의원 6명과 한전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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