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민원을 접수하면 민원인이 그 처리과정과 결과를 휴대폰을 통해 문자서비스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그 동안 인감증명서, 주민등록 등ㆍ초본 대리발급과 건축민원에 한해 제공해오던 단문메시지서비스(SMS)를 오는 23일부터 인터넷 상담민원, 방문접수 등 모든 민원사항에 확대 시행한다.

이번 민원제도 개선으로 양평군이 모든 민원접수 건에 대해 접수에서부터 완결되기까지 처리과정을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실시간 제공, 민원인의 답답함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선된 민원서비스는 민원접수, 보완, 취하 등 민원처리과정을 상세하게 안내 받도록 구축돼, 민원인이 수시로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처리여부를 조회하는 불편함 없이 처리결과를 자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민원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궁금증을 해소해 주민편의와 만족스런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