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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중고생 20명 캐나다 연수길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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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문화생활과 영어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선발한 20명의 중고생과 지도교사 등 23명의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튼시로 출국했다.
청소년국제교류 연수단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9일 동안 캐나다 셰리단 대학 기숙사에 머무르며 대학교수 및 강사들로부터 영어회화, 독해, 어휘력 등에 대한 영어교수를 받게된다.
또한 토론토영사관, 토론토대학, 브램튼시청방문등 민간외교활동과 싸커센터, 박물관 견학등역사·문화체험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넓히게 된다.
뿐만아니라 토론토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협조로 각종 문화행사 참여와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만남도 갖게 돼 캐나다의 희생을 기리며 다음 세대로 이어져 기억돼야 할 유산으로 기리게 된다.
특히 군은 글로벌 감각을 지닌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어학수준, 컴퓨터활용, 학업성취도. 리더십등을 망라해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층면적등을 통해 20명의 청소년을 선발하고 소요액 전액을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브램튼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는 2005년 9월에 캐나다 브램튼시와 우호협정을 맺고 2006년부터 매년 하·동계 방학을 이용해 향토인재 20명에게 세계청소년 교류의 흐름을 익히며 국제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06년부터 실시해온 국제교류 활동이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며 ″앞으로 두도시간 인적․문화․경제협력․관광사업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6·25한국전쟁 당시 정의의 십자군으로서 전투부대를 파견해 1952년 4월 가평전투에서 중공군 20군 예하부대와 치열한 격전을 벌여 혁혁한 전공을 세움으로서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인연으로 매년 참전용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갖고 있으며 북면 이곡리에는 캐나다참전비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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