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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 '경증치매환자 이음센터' 문 열어 |
| 4월 1일 지평면 곡수보건진료소 2층에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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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보건소가 경증치매환자 조기치료관리와 가족지원 강화를 위해 경증치매 환자를 낮 동안 돌봐주는 '가족사랑 이음센터'를 오는 4월 1일 지평면에 위치한 곡수보건진료소 2층에 문을 연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장기요양보험에서 제외된 경증 치매환자를 낮에 돌봐준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농촌형 모델인 양평군의 이음센터는 평일 낮 동안 미술, 음악, 작업치료, 체조교실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기초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치매환자를 집에서 데려오고 데려다 주는 송영서비스와 중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송영서비스로 인해 대상자 선정 시 지평면, 개군면 및 용문면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한방건강팀(031-770-3534, 3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변미선 건강행복과장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경증 치매환자와 환자 가족에 대한 보건의료 지원을 역점으로 추진해 환자를 계속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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