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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재가 암 '자조모임'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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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여주방문보건센터(센터 장 박순옥)는 지난 24일 여주대학교에서 재가암 환자 및 가족 15여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가졌다.
이날 재가암 자조모임 '해밀'은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암을 극복하는데 웃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나와 주변을 살리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웃음치료 및 감사 나눔’ 강의진행을 통해 참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자조모임에 참가한 최 모씨는 “이번 강좌로 그동안 오랜 투병생활로 지치고 우울하여 웃을 일 없는 날들이 많았는데 마음 놓고 웃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곧 내 몸을 지키는 길이고 몸과 마음이 쇠약해진 사람들을 살리는 진정한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부터 앞장서서 웃음과 감사를 실천해야겠다”며 “다음 모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방문보건센터 관계자는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자조모임을 통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심어주고 재활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조모임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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