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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상면초, 3·3·3 협력교 스포츠데이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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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4월 23일(목), 가평 소재 333 협력교(상면초, 연하초, 율길초)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3·3·3 스포츠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3·3·3 스포츠데이는 소규모 단위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단체경기를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 간 경계를 허문 다양한 모둠을 구성하여 각 교 학생들이 협력과 배려심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스포츠데이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학년 특성에 맞게 병설유치원,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유치원은 율길초, 저학년은 연하초, 고학년은 연하리 공설운동장에 모여 경기를 펼친다는 점이다.
단위 학교에서 청팀, 백팀으로 팀을 나누어 승부를 겨루었던 이전과는 달리, ‘우리 학교’에 더욱 깊은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 할 수 있겠다.
이날, 3개교 학생들은 어색했던 첫 대면이 무색하게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서로를 힘껏 응하는 등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정리활동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흥겹게 춤을 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함께해서 더 즐거운 스포츠데이’ 라는 대회 슬로건을 부합시키기에 충분했다.
상면초 3학년 이도희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단체게임을 하니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또, 해마다 스포츠데이가 열려 작년에 만났던 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친해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규일 교장은 “소규모학교 자매결연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시켜, 단순히 학교 단위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및 지역사회의 유대를 넓힐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 강조했다.
상면초는 앞으로도 3개교 학생들의 체력을 키우고 우정을 쌓아가는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자매결연학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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