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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및 정서치유 지원 사업 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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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황중원)은 19일 Wee센터에서 초·중·고 교무부장,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 및 정서치유 지원 사업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학생들의 학업중단현상을 줄이기 위해 Wee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업중단숙려제’, ‘가족愛 날개달기Ⅱ’ ‘정서치유 지원 사업’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학업중단 학생의 연령 및 학년에 따른 학업중단 원인을 이해하고,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과의 면담 시 학생의 학업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이론 및 실습을 진행했다.
박정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사회적으로 학업중단율이 높아지고 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은 사회적인 보호를 적절히 받지 못해 학교부적응에서 사회 부적응으로 변화하고 있는 현상을 우리는 지금 목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기 전에 빨리 발견하여 학교 적응 및 학업동기를 높여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하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학업을 포기하려고 고민하는 학생과의 면담은 어떻게 했을 때 가장 효과적인지 잘 숙지하여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교무부장은 “아이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원인은 다양해서 어떻게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가끔 있었다. 오늘 협의회에서 다른 교사들의 노하우도 듣고 면담 기법도 새롭게 들으니 교사로서 학생과 학부모를 설득할 자신감이 좀 더 충전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학업을 포기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이 없기 때문에 학업중단숙려제 및 Wee센터의 정서치유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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