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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성과 분석보고서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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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2년 간의 운영성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재난, 교통, 시설물 등 분야별로 각 부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CCTV를 한 곳으로 통합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관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열었다.
군은 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범죄 발생에 따른 범인 검거를 위해 수사기관에서 요청한 영상정보자료 제공을 통한 검거 실적과 24시간 빈틈없이 운영되고 있는 관제요원의 사전 범죄 예방 활동 등 2년 간의 운영성과 분석결과를 발표하게 됐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 개소 후 2015년 4월 말 까지 수사기관에 영상정보자료 총 663건을 제공해 252건(약 38%)의 범죄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영상정보제공 209건 중 범죄해결 70건 해결율 33%, 2014년 영상정보제공 307건 중 범죄해결 121건 해결율 39%, 2015년 4월말 기준 영상정보제공 145건 범죄해결 61건 해결율 42%로 해가 거듭할수록 해결율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13년 450대였던 CCTV가 2015년 590대까지 증가하면서 CCTV가 많아짐에 따라 범죄 해결 역시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 어린이안전 CCTV 사업 등을 통해 200여 대가 추가 설치돼 총 800여대로 CCTV가 증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에 CCTV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CCTV를 통한 주요 실적으로는 뺑소니 도주 차량검거, 가출 어르신 안심 귀가, 절도 용의자 현장 검거, 자살기도자 생명 구조 등 군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된 굵직한 사건․사고를해결하고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사건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양평읍, 용문면, 양서면 순으로 범죄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양평롯데리아 앞 사거리, 용문역 주변 순으로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양평대교 앞 사거리와 양평중학교 앞 사거리의 경우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운전자의 안전 운행 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사건·사고 다발지역 범죄 등 발생 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우선 관제지역에 지정 관제요원을 배치하고 사전 범죄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며, “범죄 및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 경찰서·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범죄 및 사고 제로화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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