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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슬로시티, 치타슬로선데이 행사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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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는 2015국제슬로라이프대회 기간 중 치타슬로선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슬로시티기념 행사에는 남양주시장(이석우), 슬로시티 창시자 이탈리아 파울로사투르니니, 안토니오 레쉬뇨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농림국장, 프란체스코 샨니 이탈리아 살레르노 마켓팅 담당관,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이사장, 조안슬로시티 조옥봉위원장, 이보은요리연구가 등 많은 관계자들과 함께 슬로라이프국제대회장에서 특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이 공존하는 지역이고 팔당호와 북한강변이 수려한 자연경관 조안슬로시티가 5년간 주민들의 삶에 많은 변화가 났으며 새소리 바람소리 풀벌레소리와 함께 달릴 수 있는 걷기코스, 자전거도로가 있고 주민간 소통을 통한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슬로라이프 문화를 다른 나라에도 소개하고 전파한다"고 말했다.
조안슬로시티 조옥봉위원장은 "주민들의 삶의 변화된 모습들을 소개하고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 조안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슬로시티 창시자 파울로사투르니니는 특강에서 "오래전에 탄생했던 시간이 흐르며 성장하고 풍요로워진 도시, 그리고 그곳에 모든 세대가 자신의 것, 아름다운 것을 이루고 사는 도시 모델로 하여 보호하고 보존하기를 원했으며 이러한 소도시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향상시키기를 원하여 1999년에 이탈리아 작은 소도시를 슬로시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소도시들이 자신들의 역사와 오래전부터 수행해온 기능들을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도시가 혁신되고 발전되기를 바라지만 자신의 뿌리 깊은 특징은 그대로 유지해야하고 우리의 현재와 과거를 미래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특징과 혼과 정체성을 지우지 말고 혁신해야 한다. 슬로시티가 해야 하는 도전의 핵심에 대해서 특강을 통해 슬로시티 소개와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보은 요리역구가는 조안 음식문화이야기 “슬로시티 유기농 로컬푸드”로 건강, 환경, 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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