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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읍, 알동산 갈대축제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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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알동산에서 지난 25일 가을빛이 완연한 갈대밭과 왕숙천을 배경으로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개최한 ‘알SONG 달SONG 예술캠프’가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가 열린 왕숙천변 알동산은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하천변의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자연친화적 주민쉼터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2011년 마을가꾸기 우수마을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꾸준히 관리하고 있는 진접읍의 명소이기도 하다.
알SONG달SONG 예술캠프에서는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애정과 열정으로 가꿔낸 알동산의 갈대밭을 배경으로 그림그리기 대회, 손편지 쓰기, 구르는 도서관, 동화구연, 인문학 생태교실,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마임, 마술공연, 왕숙천 1004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그림그리기 대회는 관내 초등학교장들과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사전에 간담회를 통해 협의한 프로그램으로서 진접읍 어린이들이 알동산의 풍경을 도화지에 담아내며 우리 지역을 알아갔다.
그 외에도 참가자의 한 걸음당 1원씩 불우이웃을 위해 모금된 왕숙천 1004걷기 행사, 관내 고등학교 생물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식 인문학 생태교실, 이동식 책장과 텐트로 꾸며진 구르는 도서관 등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윤수하 진접읍주민자치위원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입을 모아 아름다운 우리 지역의 명소를 알게 된 것을 기뻐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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