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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봄나들이 프로그램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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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팔당유역신문]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8일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남부와 서울북부보훈지청과 함께 고령 국가유공자 50여 명을 모시고 봄나들이 프로그램으로 ‘불타는 청춘, 벚꽃애(愛)빠지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따뜻한 봄날 타 지청과 연합한 나들이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 서로 간 교류를 제공하고 노년기의 적적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경기북부와 서울 남·북부에서 오신 어르신들은 봄꽃이 만개한 어린이대공원에서 남·녀가 짝을 이뤄 진행된 커플 게임, 어르신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 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창 신명나게 게임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은 햇살아래 저마다 돗자리에 둘러앉아 맛있는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학창 시절의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 모(의정부거주/86세) 어르신은 “보훈 지청에서 다른 유공자들과 함께 이렇게 봄 나들이를 시켜줘 모처럼 꽃구경을 나오니 너무나 좋고 고맙다”고 즐거워하셨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고령 유공자분들을 위해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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