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판매ㆍ교환하는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동부권협의체를 구성하고 개장을 위한 준비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는 평내·호평동 아파트입주자대표, 주민자치위원장, 녹색어머니회장, 어린이집 협회장,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팀장, 초등학교 교사 및 학교운영위원장, 일반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사람중심, 시민중심의 행정인 민주적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해 환경과 나눔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점프벼룩시장 협의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프벼룩시장 행사는 오는 30일 호평동 공영주차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고, 재활용물품판매, 농산물판매, 체험과 공연 등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장터에 재활용 물품을 가져와 판매할 수 있다"며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참가자들의 자발적기부를 통하여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