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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민·학·경 합동 학교폭력 예방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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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가 금곡파출소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등 민·학·경 합동으로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극 ‘내 손을 잡아 줘’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14:00시 금곡고 유도관에서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소속 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남양주K타이거즈 공연단’이 1∼2학년 75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극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금곡파출소 조상현 소장의 적극적인 추진 아래 남양주K타이거즈 공연단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같은 또래의 학생들로 구성된 공연단은 남양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특강에 이어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역할을 각각 분담하여 학교폭력 주요 사례에 대한 공연극을 실시함으로서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깨닫고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며 가해자로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공연극을 시청한 금곡고 1∼2학년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건전한 학교 생활을 다짐하였고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은 어른들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주입식 시청각 교육을 벗어나 같은 또래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역할 공연극 효과가 훨씬 더 가슴에 다가왔다는 반응이었다.
금곡파출소와 남양주K타이거즈 공연단은 6월 14일 금곡중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학교별 협의를 통해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극 ‘내 손을 잡아줘’를 공연할 예정이다.
박승환 경찰서장은 “이번 학교폭력 예방극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경찰은 학교폭력 근절에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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