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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지하철 공사현장 사고 ‘3일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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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경찰청 수사본부(총경 박승환)가 지난 6월 1일 07:27경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소재 주곡2교 지하철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수사하였습니다.
사고 현장 감식 사항으로는 전일 13:30경부터 17:00경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우선 광역과수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감식을 실시하여 사고현장의 폭발위치 확인, 산소 수치 및 공기 순환장치(환풍기) 유무에 대해서 확인하는 한편, 가스통 및 토치의 밸브 열림 상태 및 가스누출 여부 확인, 가스호스의 파손여부 등을 정밀감정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의뢰 하였습니다.
또한 사고현장의 공기성분 분석을 위해 공기를 포집하고, 가스밸브등에서 유전자와 지문을 채취하여 정밀감정을 의뢰하였습니다.
현장에 설치된 환풍기에 대하여는 지하에 환풍기와 가스경보기 설치여부를 인부 및 공사관계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환풍기와 가스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산소절단기의 관리상태에 대하여는 공사인부를 상대로 산소절단기의 관리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스호스와 토치를 작업 후, 호스를 회수하여 위험물저장소에 보관하여야 함에도, 이를 지하 작업장에 방치하고 가스통 및 토치의 밸브만 잠그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하였습니다.
현장 근로자 및 감리회사 관계자 상대 수사 감리회사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 사고발생 시간대에 감리가 현장에 상주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관련법률을 검토하여 상주감리의 의무위반 여부에 대해 확인 할 예정입니다.
향후 수사계획은 현장에서 채취한 감정물에 대해서 국과수에 감정 의뢰, 결과 회보받아 관련자 추가 조사 실시하고, 시공사 및 하도급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여 증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근로자 및 관련자에 대한 통신수사 등을 통해 사고 직후 일지 조작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다각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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