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천 범람 대응 차량 이동.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양평군에 따르면 군 지역에 6일간 300㎜이상의 호우가 내렸음에도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대비 태세에 돌입하여 집중호우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는 ‘재난 재해에 강한 양평’이라는 기치 아래, 수차례에 걸친 재해예방 관계관 대책회의 및 안전한국훈련 등 각족훈련을 통해 사전 피해예방을 실시했다.

또한 재난사전대비를 위하여 8개지구 44개소에 설치된 자동우량경보시설를 정비했으며, 배수펌프장 10개소에 사전 시운전 및 교육 등 사전 대비 결과이다.

아울러 공공 및 민간시설 767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선제적 하천정비 및 준설, CCTV 통한 24시간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제로’라는 성과를 낸 것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난 7월1일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평읍 소재 양근천 하상주차장내 침수우려 40대 차량에 대하여 사전 이동조치를 완료한 사례는 양평군이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조치의 좋은 예”라고 말했다.

이어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재난에 대한 철저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