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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홍유릉문화제 성황리에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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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홍유릉문화제집행위원회에서 주관한 2010 홍유릉문화제가 지난 7일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홍유릉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최재성 국회의원, 이광호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외 의원다수를 비롯하여 이종덕 73보병사단장, 혜문 문화재 제자리찾기 사무총장 등 많은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명성황후 국장도감 의궤를 근거로 국장행렬을 재연하고, 고종황제 어가행렬 및 취타대도 뒤따라 한층 볼거리가 풍성했다.
이날 40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은 오전10시 금곡동 주민자치센터를 출발하여 목화웨딩홀 네거리, 남양주시청을 돌아 홍유릉으로 들어와 홍릉 앞에서 노제를 지내고 해산했다.
오후에는 시민참여 행사로 천연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널뛰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팔씨름 등 전통놀이가 펼쳐졌다. 또한 전통떡 만들기 및 무료시식행사, 홍유릉 배경 무료사진 찍기 등 시민들을 위하여 많은 배려를 하였고 경기민요 , 에어로빅, 난타공연 등 볼거리도 풍성했다.
우근섭 홍유릉문화제집행위원장은 “이번 홍유릉문화제가 지역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고, 특히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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