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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RCI 공간자원분야 경기도내 2위 |
| 전국종합 47위, 경기지역선 용인에 이어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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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전국163개 기초생활권 시·군 가운데 지역경쟁력지수의 공간자원분야에서 47위, 경기도내 2위를 차지했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시·군을 대상으로 공동평가 한 결과, 가평군이 종합 47위로 나타났다. 86개 군 지역 기준으로 27위, 경기도 31개시·군중에서는 용인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평가에서 지역경쟁력지수의 지역경제력분야 상위 50개 시·군중 군지역은 15개소로 울주군이 16위, 성주군이 18위를 차지해 주변에 배후공단이나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지역대표 상품이 갖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서비스분야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가늠하는 지표로 인구 1000명당 문화시설 수 등에서 양호한 양구군이 17위로 군 지역에서 1위를 나타냈고 가평군은 정보화 역량에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군이 47위(군지역 27위)를 차지한 공간자원지수는 녹지·문화·관광등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포괄한 장소 매력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발전 잠재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중요시 됐다.
주민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각 단계에 적합한 지역환경을 평가하는 생활여건지수에서 가장관심이 높은 자녀교육여건은 일반적인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 성남, 수원, 과천 등 수도권 시 지역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교육·문화분야에 대한 투자에서 가평군이 군지역에서 최상위권에 포함돼 학습환경을 개선하며 공부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문화부분에 있어서도 독특하고 매력있는 축제와 생태·체험·레저·학습 기반을 넓히며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가평이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수십년 동안 중첩된 규제로 짓눌려 왔던 가평지역을, 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체질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에코피아-가평비전이 완성되는 2016년 가평군은 누구나 살고 싶고 가평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행복도시, 만족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쟁력지수는 RCI(Regional Competitiveness INDEX)△지역경제력△생활서비스△주민활력△공간자원등 4개 항목 31개 지표를 종합해 산출했다.
TIP. 163개 기초생활권이란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서울과 부산. 인천 등 6대 광역시의 69개구를 제외한 161개시·군에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더한 지역을 말한다. 정부의 3대 공간정책에서 가장 기본적인 단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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