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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6개 읍면 반장들과의 간담회 ‘호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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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이 그동안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반장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할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6개 읍면 반장과의 간담회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6월 한달간 각 읍면을 순회하며 묵묵히 군정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595명의 반장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간담회에서 장학사업, 인구늘리기 정책, 문화·예술·체육·관광도시건설,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군정 주요시책 및 당면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을 청취함으로서 소통행정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5일 북면을 시작으로 19일 청평면, 21일 가평읍, 22일 설악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있는 반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반장역활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반장과 더불어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천, 주민이 행복한 군정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우리군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마을의 반장님들이 주민에 대한 봉사자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늘 고민하고 한걸음 더 뛰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의 새로운 비전을 군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중한 의견은 최대한 법이 허용하고 예산에 큰 부담이 없는 사항들을 우선적으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생업을 우선으로 하여 마을일을 돕는 반장들은 그동안 이러한 자리가 없었던 부분을 아쉬워하듯 마을별 고충 및 공익목적의 다양한 의견을 발표, 지역현안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설악면 간담회에 참여한 한 반장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무척 당황도 했지만 우리의 존재가 이제야 알려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장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군정홍보를 통하여 적극적인 군정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반장과의 간담회는 오는 28일 조종면에 이어 29일 상면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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