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지킴이 교육 사진.

[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이 마을별로 환경지킴이를 운영하여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분리·배출, 불법투기, 불법소각 등을 사전에 근절하여 맑고 깨끗한 양평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환경지킴이는 주민들에게 덕망과 신뢰를 받으며 근면·성실한 자를 각 마을에서 추천하면 양평군에서 271개 마을에 1명씩을 환경지킴이로 선정한다.

환경지킴이의 주요 역할은 마을별 쓰레기 배출장소 청결활동과 마을주민에 대한 분리·배출 방법 홍보는 물론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와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행위자에 대한 감시활동도 전개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군 위생매립장 및 재활용선별시설 견학과 쓰레기 분리·배출요령 등 소양교육을 받은 후, 3월부터 각 마을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제도를 활성화하여 마을주민이 직접 주변 환경을 관리하고 쓰레기 규격봉투사용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의식변화를 지도함에 따라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를 조기에 정착시킴으로써 깨끗한 양평 만들기와 함께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