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남) 자원봉사자와 창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수급가구에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한부모 세대지만 현재 어머니가 부재중으로 미성년 자녀 2명만이 생활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낡은 가구와 오래된 물건으로 가득 차 아이들이 청소하기 어려운 무거운 물건을 들어 나르고, 곰팡이를 제거하고, 불이 들어오지 않는 형광등을 갈아줬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화이트 빨래방(대표 한길만)은 아이들의 이불 빨래, 겨울외투 세탁을 지원했으며 자원봉사자 한 분은 당분간 부모가 부재중인 아이들을 위해 매주 방문해 아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가사 일을 도와주기로 약속했다.

류봉열 창전동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바쁘신 시간을 내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