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나도 좋은부모이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공개강좌를 가졌다.

이번 강좌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에서 사춘기 까지의 발달단계별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과 행복한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모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어려워하는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추어야 할 기본 지식과 양육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상담트럭과 행복키우미로 잘 알려진 임재영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정성 있는 강의와 학부모님들의 질의응답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시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실제 강의를 들은 시민들은 “내 마음과, 아이의 마음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지금 내 자녀와 똑같은 사례가 나와서 놀랐다.”,“강의를 통해 위안을 받고, 힘을 얻었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아동.청소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대국민 강좌를 해마다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성 향상, 문제 해결하기, 미술치료, 음악치료, 모래놀이치료 등의 집단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