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팔당유역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장훈)이 지난 12일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단장 황석진, 사무국장 이호직)과 서울녹각삼계탕(대표 이윤림)의 후원을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를 위한 ‘고령 국가유공자 삼계탕 점심식사 초대’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를 지원한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고령 국가유공자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보훈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보훈콜 프로그램 봉사자들과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만나 미쳐 나누지 못한 담소를 나누는 등 소통과 교감의 자리가 될 수 있었다.

보훈콜 지원을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 오 모 어르신은 “전화로 안부를 묻는 거지만 따뜻함이 묻어 있으며, 이제는 보훈콜 봉사자들이 가족 같기도 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보훈콜 봉사자 전 모 씨는 “보훈콜 봉사를 할 때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항상 따뜻한 말씀과 함께 정성스럽게 답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말을 밝혔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보훈처 복지프로그램인 ‘행복 나눔 돌봄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