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가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 충북 음성 극동대학교 스마트 K테크센터 1층 강당에서 ‘2018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예술심리치료의 현황과 정책적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가 주최하고, 극동대학교가 후원한다.

원상화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회장(극동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축사에 이어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를 빛내고 발전시킨 전 학회장의 공로패가 수여된다.

기조강연 첫 시간에는 정광조(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4·5대 학회장) 교수가 ‘예술심리치료의 사회적 역할과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바로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조수철 교수(전 서울대)의 ‘신경심리학 관점에서의 예술심리치료’, 이모영 교수(선문대학교)의 ‘체화인지관점에서의 예술심리치료’, 김진희 교수(평택대학교) ‘발달재활관점에서의 예술심리치료’란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포스터 발표는 ▲청소년의 또래관계 수준에 따른 모자화 반응특성 연구 ▲체육 특기 청소년과 예술심리치료 적용의 의미 ▲청년 감정노동자의 이해 ▲예술교육이 융합된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제가 발표된다.

제2세션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좌장으로 정광조 교수(대전대학교)를 비롯해 ‘활동분야의 결정을 위한 정책과제’, ‘자격기준에 대한 정책과제’, ‘보험인정을 위한 정책과제’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제3세션은 연구윤리교육(이인재 서울대교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예술심리치료 학회 원상화 학회장은 “이번 2018년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예술심리치료가 국내 도입된 지 30년이 넘어가는 현시점에서 예술심리치료의 사회적 역할과 예술심리치료사들의 권리옹호를 위해 예술심리치료의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성찰해 볼 시점이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치료 분야 모든 분들과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비전을 가지며 정책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회원가입 및 학술대회 참여 문의안내는 사무국장 ☎010-9015-8711과 간사 ☎010-6471-8893 / 010-3388-043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