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희광스님)이 지난 26일 이천시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저소득층 난방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날 바자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에서는 의류, 신발, 잡화, 생활용품, 유앙요품, 아동도서 등을 판매하였으며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포뱅크, 뉴랩, 자연의향기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물품 후원을 지원했으며 씨제이헬스케어, 현대엘리베이터, 다원학교 부모회에서 물품 판매 자원봉사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마트 이천점에서는 먹거리에 필요한 신선한 재료를 후원해줬으며, 바자회 당일에는 동이천로타리클러의 지원으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다. 이마트후레쉬센터에서는 따뜻한 수제 자몽차를 센터장(박장대)과 직원들이 직접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여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관장 희광스님은 “지역사회에서 직접 기증한 따뜻한 마음들이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으며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모금된 판매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