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이천시 마장고등학교(교장 최성희)가 ‘2018학년도 마장지역 학부모를 위한 진로특강ʹ을 마장면 오천에 위치한 마장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마장지역은 최근 택지개발로 타 지역과 다르게 차후에 많은 인구유입이 기대되고, 물류의 요지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지역으로 앞으로 학교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특히 학교 인근에 특수전사령부 가족의 이주로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따라서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학부모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의 직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하여 자녀들의 진로관련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이번 진로특강에서 강조된 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우리나라 전국의 대학교의 실정과,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핵심역량인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여야 우리학생들이 미래를 살아 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와 연계하여 2022학년도 대입제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창의융합형 인재로 현재 우리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무조건적인 명문대 진학을 원하는 사고방식을 다소나마 없애고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지도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최성희 교장은 “진로 특강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는데,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녀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부모의 눈높이가 아닌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할 학생의 관점에서 학생 개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해 이러한 특강의 기회를 마을공동체와 함께 하여 앞으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이 있는 마장지역의 명문고등학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행사에 대한 보람을 표시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 참여한 마장중학교 3학년 학부모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자녀들의 미래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며 마장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