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9 수 22:04
> 뉴스 > 핫이슈 > 기획특집
     
남한강변 옛철길 자전거타고 '씽씽'
2011년 03월 09일 (수) 07:20:33 이한나 기자 feelfelt@hanmail.net
   

남한강변 옛 철길을 자전거로 신나게 달릴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난 2월 25일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팔당대교에서 양평군 양근대교까지 중앙선 폐철도 구간 26.82㎞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가을에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서울 행주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한강변을 따라 이어진 63㎞의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총연장 90㎞의 자전거 전용도로가 생겨나게 된다. 자전거도로는 폭 3m에 왕복 2차선과 폭 1.5m의 산책로와 함께 만들어 진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자전거도로는 공공디자인포럼의 자문을 거쳐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특히 북한강철교 590m 구간은 바닥 일부를 강화유리로 만들어 강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고, 안전을 위해 높은 펜스를 설치한다. 폐터널 9곳엔 소방안전시설, 폐쇄회로(CCTV) 등 안전장치를 마련한다. 또 간이역인 능내역은 자전거 도로 이용자를 위한 쉼터로 만들어 진다.

팔당댐을 돌아 팔당호를 거쳐 남한강으로 들어서는 중앙선 옛 철길에 조성될 자전거도로는 빼어나게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곳곳에 산재해 있는 관광지와 어울려 수도권 최고의 아름다운길로 명성을 떨치며 새로운 나들이 명소로 떠오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행안부와 경기도 등 관련 지자체는 자전거 도로가 완성되면 연간 700만 명에 달하는 한강변 자전거 이용자 중 상당수가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주변에 있는 팔당댐, 다산유적지, 수종사, 두물머리, 세미원, 소나기마을, 들꽃수목원 등 가족이나 동호회 단위로 하루 나들이로는 안성맞춤인 명소를 소개해 본다.

팔당댐
팔당댐은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사이의 한강 본류에 있는 다목적 댐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점에서 하류 쪽으로 7㎞ 지점에 위치한다. 1973년 12월에 준공된 이 댐은 높이 29m, 길이 510m, 총저수량 2억 4,400만t의 중력식 콘크리트 잠언제로, 일류문비(너비 20m, 높이 16.75m)는 15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댐의 완공으로 연간 2억 5,600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광역 상수도의 취수원으로서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하루 260만t의 물을 공급하고 있다.

   

다산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 유적지는 나라의 부패를 꾸짖던 선생의 쩌렁쩌 렁한 목소리와 꼿꼿하고 검소한 그의 생활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가 여유당, 이백 년 세월의 흐름 앞에 절로 고개 숙여지는 다산의 묘,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자취가 전시된 다산기념관과 다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해 보는 다산문화관이 있다. 매년 10월 다산유적지에서 펼쳐지는 다산문화제는 다채로운 시민행사와 공연 등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축제의 한 마당으로 다산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문화적 시각으로 재조명, 우리 문화를 통해 다산 선생을 직접 체험하는 시민문화축제이다.

   

수종사(水鍾寺)는
수종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로, 남양주시 조안면의 운길산 중턱에 있다. 신라 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으며, 조선 세조와 관련된 일화가 있다. 세조가 지병 치료를 위해 강원도에 다녀오다가 양수리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중, 은은한 종소리가 들여오는 곳을 찾아가 보니 토굴 속에 18 나한상이 있고 바위 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종소리를 내, 세조가 18 나한을 봉안해 절을 짓고 수종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다. 수종사 경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팔각오층석탑과 제157호인 조선 세종 21년에 세워진 부도가 있다.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儉龍沼)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이며 한자로는 '兩水里'를 쓰는데, 이곳은 양수리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다.
강폭이 아주 넓은 탓에 마치 제법 큰 호수에 온 듯 고요한 물결에 햇살이 반짝이고 발 아래로 파도가 찰랑이는 모습이 자연의 시원함을 한껏 느끼게 해 주는 곳이다. 강변 중앙에는 큰 느티나무가 한그루 서 있고, 주변에는 길게 머리를 늘어뜨린 수양버들이 자연의 터널을 만들고 있다. 서쪽으로 해가 기울 때쯤이면 붉은 노을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영화촬영장소로도 유명하다.

세미원
두물머리와 인접한 곳에 조성된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면적 18만㎡ 규모에 연못 6개와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 한강 청정 기원제단,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재현한 유상곡수(流觴曲水), 수표(水標)를 복원한 분수대 등이 있다. 공원은 크게 세미원과 석창원으로 구분되는데, 세미원에는 100여 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원과 연꽃의 새로운 품종을 실험하는 시험재배단지 등이 있다.
석창포 온실인 석창원에는 수레형 정자인 사륜정과 조선 정조 때 창덕궁 안에 있던 온실 등이 전시되어, 조상들이 자연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하였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소나기마을
양평군 서종면사무소를 지나 이정표 따라 5분쯤 들어가면 소설가 황순원(1915∼2000) 선생의 문학촌인 소나기마을이 나온다. 지난 2009년 6월에 개장한 소나기마을은 소설 ‘소나기’를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재현하고 있다. 문학관 건물 자체가 수숫단 모양이다. 소나기광장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수숫단으로 만들어진 오두막이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시간을 맞춰 인공 소나기를 뿌려 소설속으로 들어가 보기도 한다. 소나기마을은 국내에서 가장 큰 문학관이다.

들꽃수목원
양평군 오빈리 남한강변에 위치한 자연생태박물관으로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전시하여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영상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자연학습체험장에는 우리나라의 토종 야생화가 약200여종이 전시·분포되어 있어 야생화 관찰과 전문 가이드의 설명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이곳은 교육 및 연구·관람을 위해 단지를 체험 학습장 형태로 조성했다.
이한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팔당유역신문(http://www.hanaro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최근인기기사
가평군공노조, 군 읍·면 군민편의중심
가평공노조,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워
하남소방서, 수난사고 대비 구조대원
양평군, 제5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담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12623)경기도 여주시 우암로 24-1. 3층 | pdn114@daum.net
대표전화 : 070-8743-6366/긴급 :010-3124-9919 | 팩스 : 031-886-1289
등록일 : 2009년 8월 28일 | 등록번호 : 경기 아00227 | 발행인 : 이영일 | 편집인 : 이영일
Copyright 2009 (주)팔당유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