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도시관리공단(이사장 여세현)이 지난 24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장수사진과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분들께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1일 여주도시관리공단과 올림푸스코리아가 나눔문화 활성화와 여주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진행한 첫 번째 활동이다.

여주도시관리공단, 올림푸스코리아, 열린의사회, 여주노인복지관등 총 60여 명이 참여하여 장수사진 및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과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사는 여주노인복지관 별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200여 분의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촬영된 사진과 의료검진 결과는 각각의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아픈 노인들에게 예쁜 한복도 입혀주고, 화장까지 해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준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고 눈시울을 붉히셨다. 더불어 “무료검진에 약 처방까지 해주니 더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여세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200여 분의 어르신과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여 이분들에게 작은 사랑과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람중심 행복 여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남겼다.

한편, 여주도시관리공단은 헌혈캠페인, 불우이웃돕기 성금기부, 연탄봉사와 재능기부, 기술봉사 등 사회적 가치실현과 여주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