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가 23일 오후 14시 군민 생명과 직결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구간은 양평소방서를 출발하여 양평버스터미널~양평시장을 거쳐 양평군청 사거리를 지나 양평소방서로 돌아오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 및 군청과 합동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양평시장 및 양평버스 터미널을 선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공감대확산 및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과 3차선 좌·우로 양보운전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상황발생 시 양보하지 않는 차량으로 인해 신속히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그 피해는 상당히 크므로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